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이자 테크니컬 라이터. 2009년부터 현재까지 16년 연속으로 마이크로소프트 MVP(Most Valuable Professional)로 선정됐으며, .NET과 마이크로소프트 Azure 분야에서 국내외 기술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해 왔다. 현재 메가존클라우드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재직 중이며, 클라우드 및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 아키텍처 설계와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과거 데브시스터즈에서 기술 문서 자동화와 엔터프라이즈 포털 구축 프로젝트를 이끌었으며, 다수의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개발했다. 또한 닷넷 커뮤니티 닷넷데브(DotNetDev.kr) 운영진으로 활동하며, 국내 개발자 생태계의 지식 확산과 기술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클라우드는 이제 단일 벤더의 기술이나 서비스가 아니라, 기업의 전략적 선택 그 자체가 됐습니다. AWS, Azure, 구글 클라우드, VMware 등 서로 다른 플랫폼이 공존하는 시대에 모든 것을 한 가지 방식으로 해결하려는 접근은 더 이상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진정한 경쟁력은 각 플랫폼의 강점을 조합하고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는 아키텍처적 사고에서 비롯됩니다.
이 책은 바로 그 사고의 전환점을 제시합니다. 저자는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거버넌스, 보안, 비용, 최적화, 데이터 이동성 등 실무에서 마주치는 문제를 체계적으로 풀어냅니다. 단순히 기술의 나열이 아닌 "왜 이렇게 설계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깊은 통찰이 담겨 있습니다.
저 역시 오랜 기간 마이크로소프트 MVP로 활동하며 수많은 기업 환경에서 클라우드의 도입과 운영을 지켜봤습니다. 그 결과, 기술의 핵심은 언제나 '선택'과 '균형'에 있었습니다. 이 책은 그런 균형점을 찾으려는 모든 클라우드 아키텍트와 엔지니어에게 든든한 나침반이 될 것입니다.
이 번역이 여러분의 사고를 확장시키고, 각자의 조직 안에서 더 나은 클라우드 전략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