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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정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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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쓰레기차 옆을 지나야 커피집이 있다>

정해치

정해치는 서쪽 바다에서 태어나 기어 다닐 무렵부터
고추장을 푹푹 찍어 먹으며 자란 인재로
여섯 살 때부터 삶이 고통스럽다 말해왔다.
아무 근거도 없이 뭔가 큰일을 해낼 수 있지 않을까 착각하는,
깜짝 선물을 즐겨하지만 레파토리가 떨어져 난감해하는,
서른 개를 넘나드는 문신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는 조용한 동네의 정확한 중심부,
낮의 햇빛보다 석양이 잘 드는 집에서 고양이 세 마리를 주무르고 있다.

유독 달이 잘 보이는 우리 동네를 걸어 조용한 커피집에 앉아
멋진 잔에 담긴 따듯한 커피 한 잔과 담배 반 갑을 피울 수 있음에 감사한다.

개인마다 행복의 총량이라는 게 정해져 있다면
나는 바닥까지 싹싹 긁어 물로 헹구어 마신 게 아닐까 매일 밤 눈물로 베개를 적신다.
그렇다. 정해치는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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