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고양이는 사라지지 않는다』, 『그 밤의 우리는』 등을 썼습니다.
요즘 출퇴근길 천변을 따라 걷다 보면 오리 가족과 마주칩니다. 올봄에 태어난 아기 오리들이 엄마를 따라 물살을 헤치고 나아가는 서툰 움직임은 귀여우면서도 기특하고 안쓰럽더군요. 저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걸음을 멈추고 그 모습을 휴대폰에 담고 있었습니다.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웃으면서요. 작고 여린 생명체들의 미약한 몸짓으로 지구의 생명은 계속됩니다. 여러분도 지구에서 태어나 자라나는 일이 녹록지 않겠지만 힘내 줘요. 미래의 지구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