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건 언젠간 하고 마는 ‘하고잡이’이다. 영어로는 ‘워커홀릭(workaholic)’이라 부르고 사서 고생하는 스타일이라 읽는다. 나는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일단 벌리고 본다. 호기심 천국이었던 어릴 적 나는 항상 “왜?”라는 질문을 던졌고, 반복되는 질문에 귀찮아진 엄마는 그만 좀 물어보라고 답했다. 나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사람은 오로지 나 스스로라고 생각했다. 직접 경험하고 부딪혀 보면서 새로운 분야에 대해 알아가는 것에 흥미를 느꼈고, 그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은 평범한 나의 일상을 바꿔놓았다.
‘하고 싶다’에서 ‘하다’로 되기까지, 나에게 힘이 되어준 특별한 순간들이 있었다. 시작이 어려운 많은 사람들에게 나의 특별한 순간들을 선물하고 싶다. 그들의 ‘하고 싶다’가 '하다'가 되는 기적의 선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