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경제통상학부 명예교수. 근현대 한국경제사를 전공했으며,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일본 오사카시립대학, 일본 도쿄대학에서 오래 강의했다. 일본에서 『동아세아 공업화와 세계자본주의』(동양경제신보사, 1988)를 출간하여 가장 인용 빈도가 높은 저술 중 하나가 되었다. 또한 다산경제학상 등을 수상했다.
2010년 ‘한일 지식인 1000인 공동성명’을 주도하고, 일본 식민통치의 불법·무효를 선언하여 한일관계사의 한 획기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2019년 3·1혁명 100주년 때 ‘한일시민평화선언’과 2025년 ‘한일기본조약 60년을 맞는 한일시민공동선언’에서 식민통치의 불법무효를 강조하여 불법무효공동선언을 15년간 지속하는 데 기여했다.
국채보상운동 기념사업에 노력하여 기념사업회장으로서 100주년 때 대구에 국채보상운동기념관을 건립하였으며, 다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성공했다. 지역 발전에 참여하여 경북21세기위원장을 오래 겸임하였으며, 산업자원부의 산업기술발전위원장으로 전국의 테크노파크 건립사업을 주도했다. 국정에 참여하여 김대중 정부 때 산업자원부 장관을 역임했다. 『세계사 속의 다산학』(지식산업사, 2021) 및 『Beyond the San Francisco System』(Springer, 2026)을 편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