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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희숙

최근작
2025년 11월 <문학의 오솔길>

이희숙

경남 창녕 영산 출생
한국문인협회 용인지부 회원
시 낭송가
·9·28 수복 기념 행사(인천 자유공원)에서
·이은상 시 「조국의」 낭송
·한국 자유 수호 희생자 합동 위령제 행사에서
·이희숙 시 「님들이시여」 낭송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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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실버타운의 그늘> - 2021년 9월  더보기

실버타운이란 탈출 없는 노인 감옥이며, 출소 없는 무기징역이다. 단, 형이 끝나면 서둘러 출소할 수 있는 자유가 있는 곳 지금, 그곳 수감자들의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데- 시금치의 시(媤)자만 들어도 진저리나는 시댁이라는데 대학에 나가면서도 훗날 ‘어머님은 지네가 모시겠다’는 우리 며느리 ‘걱정 말아라, 실버타운에 들어가면 된다’고 큰소리쳤다. 일정한 금액만 지급하면, 식사 해결도 일주일에 한 번 청소도 해주며 세상만사 다 해결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집밥은 질리지 않는데, 왜 여기선 매일 메뉴가 바뀌어 나와도 자글자글 된장찌개, 생선찌개, 쇠고기 등으로 영양보충을 해야만 할까. 2년마다 계약을 갱신하지만 늙어서 이사한다는 것도 쉬 운 일이 아니고 어떤 이는 나가려 해도 이곳 사정도 모르는 자식들이 ‘들어와야 할 나이인데 무슨 말씀이냐’며 주저앉힌다. 상속세 무섭다고 집 팔아, 또 전세금 받아 자식에게 주지 말고 죽을 때까지 모기지론(mortgage loan)으로 내 집에서 살다, 살다가 그 먼 나라로 편하게 가자. 그게 실버타운 입주자의 소원이다. 실버타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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