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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강원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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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기독교경제윤리론>

강원돈

한신대학교 신학부 은퇴교수이자 대우교수. 한국신학대학교 신학과(Ba. T.) 및 대학원 신학과를 졸업(Th. M.)하고 독일 루르대학교 개신교신학부에서 “생태학적 노동 개념을 규명하여 경제윤리의 근거를 새롭게 설정함: 인간적이고 사회적이고 생태학적 친화성을 갖는 노동을 형성하는 데 고려할 규준들과 준칙들에 대한 해명”이라는 논문으로 신학 박사학위(Dr. theol.)를 받았다.
『물(物)의 신학-실천과 유물론에 굳게 선 신학의 모색』, 『살림의 경제』, 『인간과 노동』, 『지구화 시대의 사회윤리』, 『사회적 개신교와 디아코니아』 등 20여 권의 저서와 공저가 있으며, “유물론적 역사관과 기독교 신학의 대화”, “만민(萬民)에서 개인(individual)으로의 전환” 등 300여 편의 논문과 학술 에세이 등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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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기독교경제윤리론> - 2024년 5월  더보기

1998년 2월 필자가 귀국했을 때 우리 사회는 외환위기에 빠져 IMF의 경제신탁을 받고 있었다. 금융 자유화, 수출주도 경제의 강화, 노동시장 유연화, 주주 이익 극대화, 공공부문 민영화 등을 중심으로 신자유주의체제가 우리 사회에 견고하게 자리 잡게 되었고, 우리 사회와 경제는 상품과 자본이 아무런 문턱 없이 매끄럽게 움직이는 경제의 지구화과정에 깊숙이 편입되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필자는 경제윤리의 관점에서 우리나라 경제 현실의 문제를 진단하고 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수많은 논문과 글을 썼다. 필자는 금융화와 경제의 지구화 과정 한복판에서 사회적 가난과 생태계 위기를 동시에 불러일으키는 자본의 축적과 팽창 메커니즘과 화폐자본이 실물경제를 수탈하는 금융 축적체제에 초점을 맞추어 우리 사회와 경제의 문제들을 분석하고 그 해법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 시장경제를 경제체제로 선택한 이상, 시장경제체제를 어떻게 규율해서 사회적 가난, 생태계 위기, 금융 수탈에서 해방하는 사회를 형성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풀지 않으면 안 된다. 필자는 자본의 축적과 팽창 메커니즘의 밑바닥에 깔린 자본의 독재를 해체하여 노동과 자본의 관계를 민주화하고, 생태계의 수탈과 파괴에 맞서 생태계와 경제계의 권익 균형을 추구하고, 화폐자본이 실물경제를 지배하는 제도적 기반을 해체하는 방식으로 시장경제를 규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사회적이고 생태학적인 경제민주주의의 관점에서 시장경제를 규율하는 방식이다. 금융의 지구화와 경제의 지구화가 실현된 오늘의 세계에서 사회적이고 생태학적인 경제민주주의는 지구 경제를 규율하는 방안까지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 저자 머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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