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솔러지 『대스타』에 「스타 이즈 본」을 수록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 『사단법인 한국괴물관리협회』, 『살인을 시작하겠습니다』, 『좀비즈 어웨이』, 에세이 『소름이 돋는다』 등을 펴냈다. 느슨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이야기를 쓰는 삶을 목표로 한다.
끔찍하고 잔인한 상황 속에서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을 깊이 파고드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무섭고, 기괴하고, 피가 쏟아지고 내장이 너덜거리는 와중에도 울컥 눈물이 차오르는 이야기. 그런 이야기를 쓰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무악의 손님」 역시 그런 마음에서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