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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문예사조》 등단 • (사)한국기독교문인협회 이사 • 월간 《우리시》 편집위원 • 시집 『나는 은사시나무를 받아 적는다』
<유리> - 2026년 7월 더보기
유리는 투명해 안과 밖을 나누면서도 빛을 통과시킨다. 단단한 듯해도 잘 깨지고, 깨지면 날카롭게 반짝인다. 밖으로 통하는 창문은 보통 이러한 유리로 되어 있다. 내게 유리하기도 하지만 나를 유리시키기도 한다. 내 시들은 어쩌면 나의 유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