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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조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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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알 수학>

조현철

1967년 전남 강진과 장흥의 접경 지역에서 태어났다. 그래서 낮에는 장흥에서 초등학교를 다니고, 저녁에는 강진 집으로 돌아갔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분수 계산을 못해 매일 학교에 남아 ‘나머지 공부’를 했다. 수학을 잘하는 여학생에게 자꾸 물어 보는 게 창피했지만, 그래도 군인이나 대통령이 되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그저 과학자가 되고 싶어 했다. 그래서였던지, 어렵게 구한 셀로판지로 태양을 쳐다보고, 집 안에서 쓰다 남은 양초를 모아다가 크레파스 조각을 섞어 석유로 가열하다가 부모님께 혼나곤 했다. 또 동네 냇물 속에 들어가 얼마나 숨을 오래 참을 수 있나 실험하곤 했다. 겨울이면 해충 박멸을 이유로 매일같이 논두렁에서 쥐불놀이를 하다가
산불을 낼 뻔도 했지만, 무사히 유년 시절을 보내고 서울대학교에 입학해 이런저런 공부를 하면서 즐거웠다.
대학 졸업 후 소설을 쓰고 싶었고 영화를 만들고 싶었지만, 생활을 위해 학원에서 고등학교 수학 과목 강사로 아르바이트하다가 아이들과 눈이 맞아 결국 수학 강사가 직업이 되었다. 지금은 강남 대치동과 분당에서 수업을 하고 있다. 경향신문사 학습 주간지 [생글엥글]에 초등학생 수리논술을 연재했으며, 종로학원의 논술지 [필리아]에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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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알 수학> - 2008년 11월  더보기

이 책은 많은 양의 반복적인 문제 풀이를 통해서 학생들의 수학 실력을 높이는 걸 목표로 두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여러분은 이 책이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선생님은 가능한 한 여러분이 수학의 원리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책을 써 내려고 노력했습니다. 어떤 수학적인 문제일지라도 그 원리를 알아 내지 못한 채, 간단한 공식을 대입해서만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익숙해지면 이후에 그러한 패턴을 벗어나는 문제를 대하게 될 때에는 전혀 해법에 접근하지 못하는 경우를 선생님은 너무 많이 봐 왔습니다. 아무리 낯선 수학 문제일지라도 그 안에 질서 있게 자리하고 있는 원리를 알고, 약속과 규칙을 알고, 그 문제에 뭉쳐진 실타래를 수학의 언어라는 코바늘을 가지고 끈기 있게 집중할 때에만 문제의 매듭은 풀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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