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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리드 누네즈(Sigrid Nunez)소설과 에세이의 경계를 허무는 글쓰기와 지적이고 정밀한 사유로 인간 존재의 깊은 심연을 들여다보는 작가. 1951년 미국 뉴욕에서 중국계 파나마인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바너드 칼리지에서 영문학 학사학위를,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문예창작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에 발표한 『신의 숨결에 날리는 깃털』을 시작으로, 『미츠』 『그 부류의 마지막 존재』 『친구』 『어떻게 지내요』 『그해 봄의 불확실성』 등의 소설들을 출간했다. 지금까지 총 아홉 편의 장편소설을 출간했으며, 젊은 시절 인연을 맺은 수전 손택에 대한 회고록 『우리가 사는 방식』을 펴내기도 했다. 2018년 『친구』로 전미도서상을 수상했고, 구겐하임 펠로십, 베를린상 펠로십, 화이팅상, 로즌솔재단상, 로마문학상 등을 받았다. 컬럼비아대학교, 프린스턴대학교, 보스턴대학교, 뉴스쿨 등에서 영문학을 가르쳤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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