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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이 무엇인지 모르고 일만 하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대신해 농사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일이 몸에 배지 않아 고단하여 먼 산을 보고 있노라면, 유모차를 끌고 나온 허리 굽은 늙은 아낙들이 지나치지 못하고 이야기보따리를 연신 풀어냅니다. 울다 웃다 일은 쉬이 끝나고 하루해는 서산을 넘어갑니다. 그분들의 이야기를 고이 담아 따뜻하게 적어내는 사람이 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