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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자발적 떠돌이, 나그네, 그리고 방랑자. 내과 전문의로 병원과 국회, 다시 병원을 거쳐 기업에서 헬스케어 서비스 기획과 의료 자문을 맡고 있다. 보건의료 정책을 다룬 책 『포기할 수 없 는 아픔에 대하여』를 출간했다. 여행을 좋아한다. 스무 살부터 이십 년 동안, 백여 곳에 달하는 도시를 누볐다. 여행지에서는 로밍을 하지 않고 혼자 사색하는 것을 좋아한다. 골목에 서서, 카페에 앉아서 공상에 잠기고, 영감이 떠오르면 어디서나 글을 쓴다. 스스로 성인 ADHD가 아닐까 의심했을 정도로 관심사가 다양하다. 하지만 왕성한 호기심에 비해 집중력은 짧은 편이다. 솔직한 글을 쓰려면 ‘써야 한다’는 강박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앞으로도 시간에 쫓기지 않고, 본연의 속도대로 글을 쓰고 싶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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