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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소설
해외저자 > 에세이

이름:에릭 포토리노 (Eric Fottorino)

국적:유럽 > 중유럽 > 프랑스

출생:1960년, 프랑스 니스

최근작
2025년 10월 <나를 지켜줘 아니면 나를 죽여줘>

에릭 포토리노(Eric Fottorino)

프랑스의 저널리스트, 소설가. 니스에서 태어나 라로셸 대학 법학부와 파리정치대학을 졸업한 뒤 언론계에 입문했다. 1986년부터 25년간 <르몽드>에서 기자, 대기자, 편집국장, 사장을 역임했다. 아프리카, 동유럽, 중남미 등 전 세계를 누비며 현대사의 굵직한 현장들을 취재했고, 퇴임 이후에도 저널리즘의 새로운 실험을 이어가며 주간지와 계간지를 잇달아 창간했다.소설가로서 1991년 첫 장편 『로셸Rochelle』을 발표한 이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으며, 현재까지 20여 권의 소설과 논픽션을 출간했다. 『영화의 입맞춤Baisers de cinema』(2007)으로 페미나상을, 『은밀하게 나를 사랑한 남자L’homme qui m’aimait tout bas』(2009)로 엘르독자대상과 서점상을 수상하는 등 프랑스의 주요 문학상을 받았다. 포토리노의 작품 세계는 개인사와 사회적 경험을 교차시키며 정체성과 가족, 부재와 기억이라는 주제를 탐구한다. 2021년에 발표한 『나를 지켜줘 아니면 나를 죽여줘Marina A』는 세계적인 퍼포먼스 예술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와 그녀의 퍼포먼스를 소설 형식으로 파고든 작품이다. 예술이 어떻게 한 인간의 내면을 흔들고 삶을 바꿀 수 있는지를 탐구하며, 포토리노 문학의 새로운 전환점을 보여준다.

ⓒ Francesca Mantovani / Editions Gallimard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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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나를 지켜줘 아니면 나를 죽여줘> - 2025년 10월  더보기

마리나 아브라모비치는 나를 불길처럼 관통했다. 2018년 겨울, 피렌체 거리에서 그녀의 압도적인 이미지를 마주한 순간, 나는 깊은 충격을 받았다. 그 경험은 너무 강렬해, 결국 소설로 옮겨 적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다. 그녀의 예술은 말 없는 언어였다. 몸과 몸이 부딪히고, 때로는 스스로를 상하게 하며, 마침내 거리를 두고 맺는 대화. 나는 그 언어를 번역할 수 없었지만, 분명히 내게 말을 걸고 있었다. 마리나는 자신을 작품으로, 그저 하나의 대상으로 내맡겼다. 때로는 목숨을 건 위험 속에서도 관객에게 진실을 드러내려 했다. 나는 예술이 숨겨진 진실을 낳는 힘이라고 믿는다. 우리가 즉각적으로는 알 수 없고, 또 보지 못하는 진실을.

- 에릭 포토리노 언론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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