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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가, 영화감독. 개인전 《여름의 아홉 날》(시청각, 2019)을 개최하고, 동명의 장편영화를 만들었다. 《연대의 홀씨》(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20),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2018》(서울시립미술관, 2018), 《달은, 차고, 이지러진다》(국립현대미술관, 2016), 《2015 랜덤액세스》(백남준아트센터, 2015) 등의 전시에 참여했고 《여덟 작업, 작가 소장》(시청각, 2017), 《돌과 땅》(공간 꿀, 2012) 등의 전시를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