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어떤 놀이를 할 것인지, 누구와 놀 것인지, 어디에서 놀고 싶은지 떠올려 보세요. 혹시 놀다가 다칠까 봐 두렵나요? 위험해 보여서 걱정되나요? 모든 감각을 활짝 열고 주의 깊게 조심히 행동한다면 크게 다치지 않을 거예요. 솔직히 무섭고 위험한 모험을 해 보고 싶잖아요. 살짝 다치는 건 괜찮아요. 상처가 아물고 새살이 돋으면 실컷 놀았다는 멋진 훈장이 될지도 몰라요.
놀이에 정답은 없답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공처럼 놀이의 세계는 무궁무진할 뿐이죠. 하지만 확실한 것이 딱 하나 있습니다. 놀이의 주인은 바로 ‘어린이’라는 사실 말이에요. 어린이에게 ‘놀 권리’가 있다는 건, 어린이에게 ‘환하게 웃을 권리’가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어린이였던 어른들은 모두 이 사실을 알고 있어요. 어린이가 웃으면, 세상이 지금보다 훨씬 행복해질 거란 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