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브랜드, 소비문화의 변화를 연구하며 ‘왜 어떤 동네는 상권이 되고, 또 하나의 브랜드가 되는가’를 탐구해 온 도시·브랜딩 연구자다. 성수동을 단순한 인기 상권이나 유망한 부동산 투자 지역으로 한정하지 않고 오래된 공장과 창고, 좁은 골목, 팝업스토어, 패션·뷰티·F&B 브랜드 그리고 소비자의 취향이 결합하며 하나의 도시 브랜드가 형성된 지역으로 바라보고 있다.
특히 성수동이 주목받는 이유를 ‘임대료 상승’이나 ‘핫플레이스’라는 결과에서만이 아니라 브랜드와 콘텐츠가 도시공간을 어떻게 재해석하고, 새로운 소비의 흐름을 만들어냈는지에 주목한다. 쇠퇴하거나 낡은 공간이 콘텐츠, 디자인, 마케팅, 소비 경험과 만날 때 새로운 도시적 가치를 얻는 과정에 관심을 두고 있다. 또한 지역 고유의 자원과 시대적 소비 트렌드가 결합할 때, 동네의 정체성과 상권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성수동은 단순한 동네가 아니다. 오늘날 브랜드와 도시가 만나는 방식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소다.
현재 부동산 입지 및 상권분석 전문회사의 대표로 재직하며 실제 도시공간과 상권 변화의 현장에서 활동한다. 기업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부동산 입지 분석, 공간 전략, 상권 활성화, 브랜드 기반 공간 개발에 관한 컨설팅과 자문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및 부동산융합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도시, 부동산, 상권, 마케팅, 브랜드가 결합하는 시대적 변화의 흐름을 강의하고 연구한다. 저서로는 『부린 왕자』 『오늘부터 월급은 부동산으로 받습니다』 『아빠, 부동산이 뭐예요?』 『부동산 투자, 농사짓듯 하라』 『밥벌이의 이로움』 『도시의 이해』(공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