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이자 간호행정가, 그리고 세계기독간호재단(WCNF) 이사장이었다.
서울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병원 간호과장, 대한간호협회 총무 및 상임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간호행정의 제도적 기틀을 세우는 데 기여하였다.
미국 연수를 통해 간호행정과 간호교육의 전문성을 확장하였으며, 중앙공급실 시스템 도입, 간호 지침(Procedures Book) 정립, 간호기록 체계 개선 등 한국 간호 실무의 질적 향상을 이끌었다. 이후 고려병원(현 강북삼성병원) 및 철도간호학교, 고려대학교 간호대학 등에서 교육과 행정을 병행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1998년, 세계기독간호재단을 설립하고, ‘간호를 통한 선교’라는 비전 아래 세계 각지에서 사역을 전개하였다. 연변과학기술대학교 간호대학 설립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에스와티니, 콩고민주공화국 등지에 간호교육기관 및 보건진료소 설립을 지원하였으며, 북한간호재건 및 의료 선교 사역에도 지속적인 비전을 가졌다. 그의 사역은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교육·선교·복지를 통합한 전인적 돌봄 사역으로 확장되었다.
‘작은 손길일지라도 생명을 살리는 하나님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신념 아래, 세계 곳곳에서 간호선교의 사명을 수행하였다. 저서로는 《간호행정》, 《간호영어》가 있고, 역서로는 《간호의 기본원칙》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