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제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이다. 문화인류학/과학기술학자. 여성 건강, 역사적 기억, 그리고 사회적 고통의 문제에 대해 꾸준히 연구해 왔다. 최근에는 기후 위기와 같은 재난의 시대에 ‘돌봄’과 ‘커먼즈’가 어떻게 망가진 우리의 삶을 지탱하고 ‘수선’할 수 있는지 주목하며 연구를 이어 가고 있으며, 평등하고 자유로운 관계와 생태적인 삶이 모두의 건강한 삶에 직결된다고 믿는다. 저서에 『다른 의료는 가능하다』(2020, 공저), 『프랑켄슈타인의 일상: 생명공학시대의 건강과 의료』(2008, 공저), 『여성운동 새로 쓰기』(2008, 공저)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