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에서 농사일과 작은 구멍가게를 하는 부모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공부와는 담을 쌓고 지냈지만 운동을 좋아했다. 대학 진학에 실패하고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에서 부사관으로 복무했다. 전역 후 소방관이 되었고 부산진 소방서, 특수구조단, 기장 소방서에서 근무했다. 지금은 부산 소방학교에서 동료 소방관과 새내기 소방관들을 가르치는 구조 전임교수로 일하고 있다.
스쿠버다이빙과 여행을 좋아한다. 살아온 이야기를 글과 말로 남기는 것도 좋아한다. 먹고살기 위해 소방관이라는 직업을 선택했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이 있음을 깨닫고 글로 남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불길을 걷는 소방관』, 『거묵골 구조대 사람들』, 『조금만 버텨, 지금 구하러 갈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