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TV 분야를 전공 중인 대학 졸업반으로, 감독 및 편집을 주로 한다. 영화 제작 외에도 연극과 영화에 출연해 연기하는 일을 좋아하고, 시, 단편 소설, 희곡, 일러스트를 창작하는 일을 하며, 기타를 아주 천천히 배우는 중이다. 그는 여가 시간이면 친구들과 함께 차를 마시거나, 실험적 요리를 하거나, 게임을 하거나, 코미디를 시청하면서 보낸다.
이 책을 출간한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평소 저자는 동방 정교회 성화와 고전적 성화에 관심이 많고, 큰 규모의 기독교적 그림을 그리고 싶어 했다. 또한 그는 신학을 사유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했고, 신앙적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일과 좋은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학습에 흥미를 첨가해 참여를 유발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를 즐기곤 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어느 날 밤 시차 때문에 잠에서 깨어 불안할 때 그에게 일어난 일 때문이다. 미국에 있는 집에 도착하기 전에 한 친구가 그에게 그만의 만화 스타일로 기독교적인 그림을 그려 달라고 부탁했는데, 그 순간 놀랍게도 마음이 평안해졌다. 이후 그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안식하고자 성화를 그리게 되었다. 성화에 관한 다양한 자료와 아이디어를 살펴보면서 2020년 1월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는 많은 사람을 신앙적으로 교육하고 전도하고 격려하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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