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부터 흘러가는 물을 오래 바라보는 습관이 있었고, 그 습관은 훗날 시를 쓰는 마음으로 이어졌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스치는 감정들, 사랑과 이별, 그리움과 치유의 순간들을 담백하고 따뜻한 언어로 길어 올리는 시를 써왔다. 화려한 수사보다는 짧고 소박한 문장으로, 읽는 이의 마음에 가만히 스며드는 시를 지향한다.
“누군가를 기억한다는 것은 결국 삶을 사랑하는 또 다른 방식이다”라는 믿음으로, 사랑이 지나간 자리에서도 다시 피어나는 마음을 노래해왔다.
첫 시집 『별을 세듯 너를 기억한다』를 통해 만남과 이별, 그리움과 성장을 지나 다시 삶을 껴안는 여정을 한 권의 이야기처럼 엮어냈다.
현재는 조용한 동네에서 매일 아침 산책을 하며 시를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