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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안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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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큰글자도서] 생명의 언어들>

안주현

초파리를 모델생물로 신경계 발생을 연구한 생물학자이자, 과학을 재미있게 이해하는 방법을 항상 고민하는 과학교육학자이면서 생명의 언어로 소통하는 과학커뮤니케이터.
서울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서울과학고등학교 교사와 아주대학교 겸임교수, 성신여자대학교 초빙교수로 근무했고, 현재 중동고등학교 교사이다.
우수과학어린이 장관 표창을 받은 지 20여 년 만에 우수 과학교사 장관표창을 받은 특별한 이력이 있다.
우리 주변 생명체의 다양한 귀여움과 과학하는 즐거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치열하고 신나는 도전을 계속하고 있으며, 학술 연구와 대중 강연 등의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최근에는 유튜브 〈안주현의 지식 세포들〉, 〈안될과학〉, 삼프로TV 〈언더스탠딩〉, 〈과학하고 앉아있네〉 등의 채널에서 쾌활하게 과학을 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안주현의 과학 언더스탠딩 1』, 『십 대를 위한 생명과학 콘서트(공저)』가 있으며, 고등학교 교과서 『통합과학1·2』, 『과학탐구실험1·2』, 『기후변화와 환경생태』를 집필했다. 옮긴 책으로 『편견 없는 유전자』, 『진화의 렌즈로 본 생명의 아름다움(공역)』, 『과학의 역사(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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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편견 없는 유전자> - 2025년 1월  더보기

이 책의 원래 제목은 ‘Where are you really from?’입니다. 우리말로 풀자면, ‘당신은 정말 어디에서 왔나요?’ 또는 ‘당신은 진짜 어디 출신인가요?’ 정도가 될 수 있어요. 이 질문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요? 혹시 ‘당신은 여기 사람이 아니군요’, ‘당신은 우리와 다르군요’, ‘당신은 이곳에 속하지 않아요’ ‘그런데 당신은 왜 여기에 있는 거죠?’ 등의 의미가 느껴지지는 않나요? 이는 백인가 유색 인종의 사회적인 위치와 차이를 규정짓는 편견이 담긴 질문입니다. 인종은 아무런 과학적 근거가 없고, 개인이 어떤 사람인지 전혀 드러낼 수 없는데도 말이지요. 이 책의 저자인 애덤 러더퍼드 역시 영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영국인이지만, 남아메리카의 가이아나에서 태어난 인도계 어머니와 영국에서 태어나 뉴질랜드에서 자란 아버지의 영향으로 백인은 아닙니다. 유전학자인 애덤은 자신의 전공인 생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이 질문의 문제점을 명쾌하고 설득력 있으면서도 재미있고 신랄하게 드러냅니다. 과학적 연구에 따르면, 우리 호모 사피엔스는 99퍼센트 이상의 유전자를 공유하며, 인류의 가계도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결국 모든 인류는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되지요.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말해야 하는 것을 피하지 않고 흥미로운 과학적 설명으로 맞선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지구의 탄생과 생명의 역사, 인류의 진화 과정과 생물학적 사실을 단단하게 엮어 기반을 만들고, 세계사와 함께 문화, 스포츠 등 현재 사례들을 충분히 제시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습니다. 그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인류가 겪어 온 오랜 편견과 고정 관념을 걷어 내고, 우리가 정말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진정한 과학적 통찰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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