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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엄마한테 어리광을 부리고 기백이 넘치는 친구들과 현 시기를 보내는 20대 후반의 철부지입니다. 맨날 사랑 타령만 하여 여느 작가님들처럼 인생을 이야기하고 누군가 위로해주는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아빠한테 여쭤봤습니다. 아직 사랑밖에 안 해봐서 그런 거라고 빈 술잔을 채워주며 말씀하십니다. 맞습니다. 가족들에게, 친구들에게 사랑만 받고 자라서 아직 철이 없나 봅니다. 인생이 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사랑 타령만 해야겠습니다. 언제 철들지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