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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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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낭송 인천경기북부의 옛이야기>

이애순

동네아줌마들과 ‘북찰나’라는 독서모임을 5년 정도 했다. 그리고 2014년 7월 [문탁네트워크]에 공부하러 왔다. 『장자』, 『주역』, 『중용』, 들뢰즈, 카프카 등등 동양고전, 서양고전을 가리지 않고 기웃거렸다. 그리고 문탁의 주방과 천이나 가죽으로 하는 손작업에도 기웃거렸다. 개인적으로 하는 도자기 손작업이나 그림그리기도 좋아한다. 특별히 잘하는 것은 없고 단지 기웃거리기를 잘한다. 『장자』에 “손으로 터득하면서 마음으로 느낄 뿐 입으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라는 말이 있다. ?나도 공부라는 낚싯대를 세상에 드리우고 있지만 말이나 글로 잘 나타낼 수는 없다. 다만 마음으로 느낄 뿐이다. 『현자에게는 고정관념이 없다』(프랑수아 줄리앙 지음)라는 책의 “지혜는 마치 노년이 오는 것처럼 온다”라는 구절을 너무 좋아하여, 이제 나이 들어감을 즐기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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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낭송 인천경기북부의 옛이야기> - 2020년 10월  더보기

낭송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소리 내어 외워야 했다. 소리 내어 외운다는 것은 시간이 다르고 열정이 달라야 했다. 외우다 보면 어느덧 외우는 맛도 느끼고 구절의 의미도 새롭게 새겨졌다. 그리고 흥이 나기도 했는데 그러면 더 잘 외워졌다. 어떤 장소에서라도 누구 앞에서라도 낭송의 구절이 툭 튀어 나올 수 있게 해야 하고 어느 구절이나 바로 나올 수 있게 몸에 새겨야 했다. 문득 몸에 새기다 못해 흥겹게 자유자재의 변주가 가능했던 할머니의 이야기가 생각났다. 그것이 바로 낭송이기 때문이다. 옛이야기는 낭송을 만나면 생명력은 더 강해지고 풍성해지고 흥겨워져 또 다른 이야기로 편곡된다.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의 감정, 표정, 억양까지 담아 새로운 곡으로 재탄생 되어 듣는 사람에게 전해지고 그 감흥이 다시 돌아와 가슴에 오래도록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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