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에서 반복되는 직장생활에 지친 40대 후반의 남자가 ‘글쓰기’ 강좌에서 우연히 숭례문학당을 알게 된 후 꺼져가던 마음에 불씨가 되살아났다. 이후 골프채와 술을 멀리하고, 독서·글쓰기·독서토론을 가까이하며 주경야독하고 있다. 인생 후반기 레이스에는 전방위 ‘독서운동가’로 변신하겠다는 꿈을 꾸며 하루하루를 유쾌하게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