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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단편소설 「우리 죽은 듯이」로 《실천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녹색 갈증』, 『모양새』가 있다. 2024년 이상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녹색 갈증> - 2022년 6월 더보기
불안을 대비하는 상상. 그건 대부분 정도를 지나치지만 정도가 지나친 일들은 실제로도 종종 일어나기 때문에 몇 번은 유용하게 대비할 수 있었다. 몇 번의 대비를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했다. 상상은 부정적일수록 일리 있게 느껴져 나를 손쉽게 사로잡았다. 최장영실은 한숨을 쉬고 하품을 하고 콧물을 흘리면서 자기가 상상 속 어딘가가 아니라, 지금 여기 있다는 걸 알린다. 그러면 나는 가만히 현실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