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전문가들은 성공창업의 조건으로 점포의 입지 경쟁력을 우선 꼽기도 하고, 아이템의 경쟁력을 우선 꼽기도 한다. 하지만 성공한 창업자에게서 찾을 수 있는 공통점은 입지의 우월함도 아이템의 특별함도 결코 아니었다. 지난 세월 창업 현장에서 필자가 만난 무수한 창업자 가운데 성공을 맛 본 창업자에게는 딱 한 가지의 공통점이 있었다. 그것은 오로지 창업자 자신의 경쟁력이었다. 바로 현명한 창업자의 길을 선택했으며 자신을 둥글게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탁월한 주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둥근 구멍에 맞게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길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한 권의 책을 엮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