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이라는 자체가 생소하다
시를 쓴다기보다
굴곡진 삶을 글로 표현하고자 쓴 글이다.
살아오면서 많은 시련과 고난 배신으로
낭떠러지에 추락한 인생
좌절과 절망 속에서도 생명을 유지하고
살아내야 했기 때문에
돈이 건네는 수치 모멸감으로
내일은 또 어떻게 하루를 보내나 하는
불안과 걱정 때문에
잠들 수 없는 긴 시간과 다투며
한자 한 자 글을 쓰게 된 동기가 되었습니다.
단 한 번의 만남도 없었던 남혜란 시인님이
시인 등단 한번 해 보라는 권유로
열린동해문학회에 등단 시를 제출하고
시인 등단이라는 합격 통보를 받고
삶의 희망을 품고 살아온 시간 속에
오늘 이렇게 첫 시집을 펴내게 되었습니다.
감격스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시향이 없는 생명이 없는 글인지라
창피스럽고 부끄러워 고개조차 들지 못하겠으나
벌레보다 못한 이 사람도
꿈틀꿈틀 살아 움직이며 눈물로 마음 달래며
경제적인 고통이 주는 수치심도 견뎌내었기에
삶의 고통 속에 몸부림치는 많은 사람에게
작은 희망의 씨앗이 될 수도 있겠다는 작은 바램으로
첫 시집
“사랑을 그리움에 묻고”를 펴내게 되었습니다.
남혜란 시인님 그리고
열린동해문학 서인석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사랑을 그리움에 묻고를 많이 사랑해 주시길
부탁 말씀 올립니다.
고운 마음으로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태어나고 죽는 것은 하나님의 절대적 권한이나
삶을 펼쳐가는 것은 오직 나의 강한 의지와 책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