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시인으로 살면서 살아온 삶의 추억을
가슴 깊은 데서 길어 올려 미약하나마
제 생애 제일 갖고 싶었던 처녀시집을 상재합니다.
저에게 시라는 것은 인생에 최고의 벗입니다.
마음에서 우려낸 詩의 씨앗(시어)을 뿌려
詩心밭에
1978년 여름 친구에게 질문을 던진 말, 詩는 어떻게
쓰는 거야? 친구의 대답이 詩라는 것은 "너의 마음을
글로
어떤 날은 밥 먹다가 쓰고, 어떤 날은 일 하다 쓰고,
다락방에
시를 쓰게 됐지요. 그러던 중 1984년 샘터 푸른
문학회를 만나서 활동 할 때, 저의 롤 모델은
신 석정 시인님이셨습니다.
그 때 신 석정 시인님은 의료기 영업사원을
시를 쓰셨기에, 저도 힘이 버거워 일을 못하게 되면
시를 써야겠다고 다짐 했었습니다.
이중 직업을 하면서 시를 썼던 것인데
시란 무엇인가를 알아가다 보니 시 쓰기가
그 후 절필하고 결혼해 살다가 동생의
사업에 동참하게 되었는데 부도로 인하여 가세가 기울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며 틈틈이 인터넷 문학 카페를 찾았고,
만다라문학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2006년 5월 만다라문학 권 영우 회장님의 추천으로 월간 문학21(발행인 안 도섭 시인)을 통해 2006년 5월 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받으면서
만다라문인협회 활동을 하던 중 (사)한국문인협회와 활동하던 중
많이 미숙하고 부족한 제 작품을 순수한 마음으로 생각하시고 편안하게 보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