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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이상한 날이 있었습니다. 일어나란 말이 뾰족하게 들리고, 쿵쿵대던 마음은 이내 몸을 배배 꼬게 만들었지요. 이 이상한 마음은 마치 부글부글 끓는 찌개 같았고, 펑 하고 폭발하는 화산 같았어요. 그날 아침으로부터 이 이야기는 시작되었습니다. 그림책 《우체부 구구 씨의 기막힌 하루》, 그림 에세이 《우리 집에 보더콜리가 산다》를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