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전문의. 진료실에서 환자들과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아하며 정신과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이고자 늘 고심한다. 불안 및 정동 장애, 물질 사용 장애 같은 정신질환부터 스포츠 정신의학, 의학사, 뇌 영상학까지 여러 분야에 관심이 많다. 어릴 적부터 읽고 쓰기를 좋아했고, 지금도 글쓰기를 통해 세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고 한다.
전북 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한림대성심병원에서 수련을 받았다. 안양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센터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 재직 중이다. 타이레놀이 불안한 마음에 효과가 있다는 논문이 떠오르면 퍼뜩 복용해 보고, 데자뷔를 느끼면 뇌 과학 실험 논문을, 모르는 척하는 지인에게 당황할 때면 안면실인증 문헌을 뒤지며 답을 찾는다. 사회 구성원 모두가 서로의 버팀목이 되는 단단한 사회적 관계야말로 정신질환 최고의 치료라고 생각한다. 저서로는 《도핑의 과학》 《힙 피플, 나라는 세계》(공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