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초 급조한 가족 모둠입니다.
엄마는 서울대학교 인문대를 졸업해 판사로 재직 중인 워킹맘이고, 두 아들은 이미 훌쩍 커버린 중.고등학생입니다.
엄마는 아이들이 더 크기 전에 생각을 나누고, 그 나눔을 기억할 수 있는 무언가를 남기고 싶었습니다. 법과 과학은 다른 분야이지만 어느 분야든 지식에 마음을 더한다면 더 나은 무언가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나눔'을 통해 탄생한 것이 바로 이 책입니다.
끊임없는 엄마의 보챔에 정보를 찾고 생각을 나눠 준 두 아들과 예쁜 그림을 그려 주신 승아(www.instagram.com/nabigrim)님께 고마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