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에 태어나 ‘효리’와 동질감을 갖는 세대이고, 성격은 INFJ로 공상을 좋아하고 소심하지만
가끔은 나름의 정의감을 갖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책 몇 권을 낸 자칭 타칭 ‘작가’이며, 현재 16년째 한 직장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작가의 감성을 잊고 살다 두 아이가 태어나고 처음엔 아이에게 작은 선물을 하고자 글을 쓰고 엮어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한 권 두 권 쌓여갔습니다.
훈이네 이야기는 9편인데, 1-5편은 훈이나 은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2편은 아예 훈이네 집에 사는 “헤라클래스 장수풍뎅이”가 주인공입니다.
훈이와 은이를 기르고 또 자신의 엄마를 기억해내며 울고 웃으며 함께 살아가는 엄마의 마음을 그렸습니다.
또 잔혹동화 1, 2편으로 [불을 삼킨 아이], [살충제를 먹으면]이 있습니다.
1편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아이의 비참한 모습, 2편은 수많은 화학제품이 공존하는 가운데 살충제를 먹게 된 갈매기와 소라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