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토목공학과와 동대학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인터넷 서점 다빈치(지금의 yes24)를 창업했고, 2006년 현재는 교보문고 신규사업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김영사 사람들 16일만에 독하게 일본어 끝내기>, <일본어 능력시험 문형분석 110 1급, 2급>, <일본어 능력시험 1교시를 잡아라 1급, 2급> 등이, 옮긴 책으로 <코앞의 영단어>, <안 돼! 이런 영어는> 등이 있다.
일본어는 투자하는 시간에 비해서 돌아오는 것이 많은 외국어입니다. 한편, 쉬운 외국어라고 말들은 하지만 실제 일본어를 '잘' 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도 쉽지만은 않습니다. 일본어를 공부하는 데에는 몇 가지 고비가 있습니다.
마치 등산을 하는 것과 같지요. 어디에 급경사 등산로가 있는지, 어느 봉우리가 힘든지 등등 이런 것에 대해 사전지식을 갖게 되면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는 것처럼, 선생님이나 교재가 이런 부분을 제대로 짚어줄 수 있다면 중간에 배움을 포기하는 일은 많이 줄어들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 책이 그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일본어를 전혀 모르던 사람이 이 방식을 통해 글을 읽을 수 있게 되었을 때 저에게 보여줬던 환한 웃음을 여러분도 지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