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셀러 역사 전문 작가. 1996년 200만 베스트셀러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을 출간한 이후 27년 동안 고려왕조실록에서 일제강점실록까지 ‘한 권으로 읽는 역사’ 시리즈를 펴냈다. 역사서 외에 역사문화 에세이, 동서양철학사 등 폭넓은 관심 분야만큼 집필 분야도 다양하다.
근래 《세계사 신박한 정리》 《대한민국 대통령실록》 《조선전쟁실록》 《조선붕당실록》 《조선반역실록》 등을 출간한 데 이어 《조선관청 기행》 《조선명저기행》 《에로틱 조선》 《크리미널 조선》 《정조와 채제공, 그리고 정약용》 《파란 눈의 조선》 《조선 궁궐의 직업세계》 《조선 왕들은 왜?》 《조선왕비 사사건건》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조선 주제사 연구에도 매 진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독문학과 철학을 공부했으며 1998년에중 편소설 《식물도감 만드는 시간》으로 〈문예중앙〉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작품으로 대하역사소설 《책략》, 장편 《그 남자의 물고기》 《길 위의 황제》 《밀찰 살인》 《건천궁 일기》 《활인》 등이 있다.
고려사가 비록 조선사에 비해 좀 복잡하긴 해도 알려고 하면 어려울 것도 없는 역사다. 더욱이 고려사는 조선사보다 변화가 심하고 배울 것이 더 많기 때문에 아는 재미는 더 클 수도 있다. 이제부터라도 고려사를 어렵다고 생각하지 말고 좀 더 색다르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