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충남 당진 농촌에서 태어나 들판 속에서 자랐습니다. 2004년 ≪현대시학≫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2017년 ≪푸른 동시놀이터≫에 동시 추천, 2020년 ≪전북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 시집 <즐거운 사진사>, <들판과 마주서다>, <소주 한 잔>, <얼굴 문장>, <난장>이 있습니다. <도깨비 창고>는 첫 동화집입니다.
<난장> - 2019년 6월 더보기
시간의 한복판을 지났다. 몸도 마음도 시차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 만성으로 남은 희망이 잘 낫지 않는다. 2019년 이 산 저 산 꽃이 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