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43년 김해 진영 출생
• 1970년 지리산 토굴 수행 20년
• 울산 울주 연지암 주지 역임
• 2017년 2월 여성문학 시 등단
• 2018년 부산문인협회 수필 등단
• 2020년 부산 실상문학 단편소설 등단
• 제5회 부산문인협회 전국 시 낭송대회 대상
• 제2회 양산 실버 시 낭송대회 대상
• 제5회 부산 색동회 시 낭송대회 금상
돌아보면 제 삶이 늘 고운 햇살 속에만 머물렀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때로는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고, 짙은 구름이 하늘을 온통 덮어버린 날이 더 많았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흐르는 세월은 제게 하나의 분명한 진실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그 모든 어둠의 뒤편에는 언제나 변함없이 빛나는 태양이 기다리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이 책에 담긴 글들은 하루의 끝자락에서 조용히 길어 올린 사유와 삶의 흔적들입니다. 기쁨과 슬픔, 밝음과 어둠의 순간마다 그 이면에 숨은 배움을 발견했고, 그 울림이 오늘의 저를 지탱해 주었습니다. 비록 소박한 글들이지만, 이 책을 펼치신 분들의 마음에도 잔잔한 빛 한 줄기가 스며들 수 있다면 더없는 기쁨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