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검색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김주수

최근작
2026년 6월 <의성 동행 열두 해>

김주수

1952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나 중학교까지 의성에서 성장했다.
성균관 대학교 및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였으며,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공공정책학을 공부했다.
1975년 행정고시를 거쳐 농림부, 국무총리실, 청와대비서실에서 근무했으며 마지막으로 농림부 차관을 역임했다. 그 후 서울농수산물공사 사장 등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서도 다양하게 근무했다.
2014년 민선 6기 의성군수로 선출되어 민선 7기, 8기 3선을 하며, 12년간 의성군을 이끌었다.  

대표작
모두보기
저자의 말

<의성 동행 열두 해> - 2026년 6월  더보기

- 길 위에서 돌아본 시간, 사람, 그리고 고향 - 돌이켜보면 삶은 늘 길 위에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 고향 들녘의 흙길에서 시작된 걸음은 서울의 바쁜 거리와 공직의 긴 시간을 지나 다시 고향 의성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길은 단순히 한 사람이 살아온 발자취가 아니라, 사람을 만나고 세월을 배우며 마음을 다듬어 온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은 그 길 위에서 만난 풍경과 사람들, 그리고 제 마음속에 오래 남아 있던 생각들을 담아낸 기록입니다. 걷는 길에서 만난 주민의 인사, 비 내리는 들녘에서 농부의 마음을 헤아리던 순간, 공동체가 하나가 되어 웃고 울던 날들, 그리고 맡겨진 시간을 내려놓으며 느낀 감사와 아쉬움까지, 지난 세월의 한 장면 한 장면을 수필로 옮겨 보았습니다. 의성은 제게 단순한 고향이 아닙니다. 삶의 처음을 품어준 곳이자 다시 돌아와 살아낸 자리이며, 사람과 자연,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 배우게 한 땅입니다. 산수유꽃이 피는 봄, 마늘밭 위로 스미는 햇살, 안계평야를 스치는 바람, 그리고 얼음 위에서 하나가 되었던 군민들의 응원은 모두 제 삶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이 글들은 거창한 성공담이나 업적의 기록이 아닙니다. 오히려 지나온 시간 속에서 제가 배운 작은 진실들, 사람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 그리고 세월 끝에 남는 것이 무엇인가를 조용히 돌아보는 마음에 가깝습니다. 한 사람의 삶은 결국 한 그루 나무와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비바람을 견디며 뿌리를 내리고, 계절을 지나며 가지를 넓히고, 때로는 상처를 입으면서도 다시 새잎을 틔웁니다. 저 또한 그런 시간 속에서 여기까지 걸어왔습니다. 이 책이 의성의 시간과 사람들의 마음을 함께 기억하는 작은 기록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분들께도 각자의 길과 고향, 지나온 세월을 한 번쯤 조용히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