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과 경영학을 복수 전공하고, MIT 슬론경영대학원(MIT Sloan School of Management)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대우증권 국제금융부에서 해외 유가증권 발행 업무를 시작한 뒤, 기업의 자금조달을 위한 투자은행 IB 및 투자자문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삼성생명, 삼성자산운용, 롯데손해보험 등에서 국내외 주식과 채권, 파생상품을 운용하고 환율과 유동성을 관리했으며, 인프라를 비롯한 대체투자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는 NH투자증권 Global Product 솔루션부를 맡아 글로벌 투자상품의 발굴과 구조화, 인수 및 투자자 배분 업무를 이끌고 있다.
기업과 금융기관의 자금조달을 돕는 IB와 수십조 원 규모의 자산을 직접 운용하는 바이사이드(Buy-Side)를 두루 경험했다. 그 과정에서 투자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개별 자산의 가격을 예측하는 능력보다, 세계의 돈이 어디에서 빠져나와 어디로 흘러가는지를 읽는 힘이라는 사실을 절감했다.
2019년 미·중 패권 경쟁과 함께 달러 중심 국제질서의 변화를 다룬 『달러 없는 세계』 를 집필했으며, 후속작인 『달러 없는 미래』 를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