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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참 신기해요. 마음이 외로울 때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 주기도 하고, 길을 잃었다 싶을 때는 나침반이 되어 주기도 하니까요. 심심할 때는 심심풀이 땅콩 노릇도 해 주고요. 그래서 늘 책을 펴나 봐요. 그런 책을 쓰고 싶어요. 어린이책 『호모 플라스티쿠스』와 『로봇 물고기 하늘이』를 썼어요. 옮긴 책으로는 『해방』, 『보노보 핸드셰이크』, 『경제학자의 시대』, 『아이엠 C-3PO』, 『책을 읽을 때 우리가 보는 것들』 등이 있어요.
<호모 플라스티쿠스> - 2023년 11월 더보기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더 넓혔으면 좋겠어요. 관계의 그물망에는 사람이나 동식물뿐 아니라 사물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생각하고 행동했으면 좋겠어요. 관계의 그물망이 변하면 그 일부인 우리도 변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우리는 모두 이어져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