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00년 후에도 지금의 공교육 시스템이 유지될까?’라는 질문을 던져 보니 ‘No’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누군가가 앞으로 100년 안에 새로운 공교육의 방향을 찾아낼 텐데, 저도 그중 한 명이 되고 싶어서 이 모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 비밀을 푸는 데 디지털은 중요한 키워드라고 생각하며, 특히 데이터와 코드는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고등학교에서 정보 교사로 재직 중이며, 2020년부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도 데이터와 AI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융합교육에 관심이 많고, 교육자들이 교과와 학교를 넘어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이 미래의 교육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코딩하는 선생님들의 커뮤니티인 ‘쪼랩’과 정보 선생님들의 커뮤니티인 ‘함께 자라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많은 선생님들과 IT 분야 전문가들과의 연결을 통해 미래 교육의 방향을 찾고 싶습니다.
저서로는 《모두의 데이터 분석 with 파이썬》(공저), 《최소한의 데이터 리터러시》(공저) 등이 있습니다.
교육의 디지털 전환이 온전히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단순히 어떤 도구를 쓸 수 있는 활용 능력을 넘어, 우리 선생님들이 디지털 세상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힘을 키우는 것과 동료 선생님들과 함께 배우며 공유하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함께 펴낸 책이 그런 변화의 마중물이 되었으면 좋겠고, 우리나라에 계신 선생님들뿐 아니라 다양한 공공 영역에서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힌트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