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을 만나면서 그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얘기들이 나만의 관심사가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몇 권의 책들을 읽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얘기들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 책을 읽으면서 내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그리고 번역도 하고 정리도하였습니다.
이렇게 얻은 자료는 새로운 모습과 새로운 내용을 담게 되었습니다. 원 저자의 의도에 충실하기보다는 내가 이해하는 내용으로 정리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내 생각도 숨기지 않고 첨가하였습니다. 그래서 편저입니다.
이런 면에서 저의 삶의 고백이기도 합니다. 살아온 삶의 시행착오와 아쉬움들을 담았습니다. 저도 이 책을 지속적으로 읽고 있습니다. 이 책이 말하는 여유있고 폭넓은 삶을 살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이 땅을 살아가면서 정말 행복한 나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의미을 남기고 이웃, 자신 그리고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는 삶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이 책을 통해서 삶이 풍성해지고 행복을 누리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서 살면 안됩니다. 우리는 오늘 행복하게 살아야 합니다.
(2002년 5월 26일 알라딘에 보내신 작가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