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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국내저자 >

이름:김재진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직업: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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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아침도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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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com/poetunamaster

김재진

젊은 시절 우연히 만난 첼로 소리에 끌려 음대에 입학했다. 21세 되던 해 쓴 시가 〈영남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고, 그 뒤 〈조선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작가세계〉 신인상에 중편소설이 당선되며 본격적으로 글쓰기를 시작했다. 방송사 음악 피디로 일하며 한국방송대상 작품상을 받는 등 바쁜 젊은 시절을 보냈다.
40대 초, 홀연 직장을 떠나 바람처럼 떠돌며 인생의 신산辛酸을 겪었고, 명상과 마음공부에 빠져 여러 가지 수행법과 프로그램을 찾아다녔다. 온종일 벽만 바라보고 누워 지내던 병상의 노모가 빈 벽에 입을 그려 달라고 한 것을 계기로 배운 적 없는 그림을 시작해 지금까지 열 번의 개인전을 했다. ‘황혼이면 붓끝에 묻은 물감을 닦아내고, 새벽이면 언젠가 찾아올 죽음을 떠올린다’는 그는 이제 파주의 작은 작업실에서 글 쓰고, 그림 그리고, 음악을 들으며 황혼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시집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 《헤어지기 좋은 시간》, 에세이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사랑한다는 말은 언제라도 늦지 않다》, 장편소설 《달세뇨》 등을 펴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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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의 말

<나무가 꾸는 꿈> - 2008년 1월  더보기

한 손엔 꽃, 남아 있는 한 손엔 보석을 쥐고 있는 당신에게 버리라고 말한다면 무엇을 버리겠는가? 당신은 물론 꽃을 먼저 버릴 것이다. 그러나 다시 한 번 버리라고 말한다면 어리둥절하지만 당신은 나머지 것마저 버릴 수밖에 없다. 왜냐면 당신이 쥐고 있던 그것들은 버리라고 명하는 그 사람을 위해 가지고 온 것이니까. 그러나 꽃도 보석도 내려놓은 당신을 향해 그 사람은 여전히 버리라고 말한다. 무엇을 버릴 것인가 당신은? 당신과 내가 참으로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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