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학술연구교수.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고등과학원 초학제 연구 프로그램 등에서 연구원으로 일했고, 포스텍 융합문명연구원 『웹진X』 편집위원장을 지냈다. 지은 책으로 『인공지능의 시대, 인간을 다시 묻다』, 『AI 빅뱅』, 『인간은 아직 좌절하지 마』, 『공동 뇌 프로젝트』 등이 있다.
“이 책은 철학자가 사회적 현안에 대해 어떤 말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작은 실험이다. 철학자는 남이 하지 않거나 하지 못하는 말을 던져야 한다. 곧, 이 책은 내가 철학자인지 아닌지에 대한 시험이다. 비록 짧은 기간 거칠게 쓴 글이지만, 독자 중 누구라도 내 생각의 일부에 동감해서 더 나은 삶에 도전할 수 있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다. 다음에는 더 좋은 생각을 당신에게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