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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J. 스콧 버거슨 (J. Scott Burgeson)

최근작
2009년 10월 <더 발칙한 한국학>

J. 스콧 버거슨(J. Scott Burgeson)

J. 스콧 버거슨, 혹은 한국이름 ‘왕백수’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한국에 머물면서 지금까지 한국과 한국인, 그리고 한국의 외국인에 대한 날카롭고 깊이 있는, 그리고 때로는 도발적이기까지 한 비평으로 주목을 받았다. 세 권의 베스트셀러 『맥시멈 코리아』(1999), 『발칙한 한국학』(2002), 『대한민국 사용후기』(2007)는 신랄하면서도 유쾌한 그의 필력을 잘 보여준다.
1967년 미국 네브래스카 주의 ‘링컨’이라는 작은 도시에서 ‘백인’으로 태어난 그는 12세 때 인도에서 여름을 보내며 처음 아시아에 발을 들여놓았다. UC 버클리에 진학하여 영문학과 수사학을 전공했으며, 대학 시절 교내 문학잡지인 「비잔티움」의 편집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졸업 후 루마니아 여행기를 기고한 「버클리 가이드」를 비롯해, 이후 몇 년간 『샌프란시스코 베이 가디언」, 『이스트베이 익스프레스」, 「데일리 캘리포니아」 등에서 문화비평가로 활동했다. 1996년 한국에 온 이후에는 「코리아 쿼터리」, 「씨네21」, 「조선일보」, 「코리아헤럴드」, 「코리아타임즈」, 「뉴스위크」와 「맥심」 한국판 등에 꾸준히 글을 실었다. 1997년 1인 잡지인 「버그」의 창간호를 발행했고, 2005년에는 이를 『Korea Bug』라는 영문 에세이집으로 엮어 출간하기도 했다.
한국에 대한 지칠 줄 모르는 관심과 사랑을 지닌 그는, 그렇기에 더욱 한국 사회에 쓴 약을 건네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스스로 ‘문화건달’이라고 칭하는 이 별난 엑스팻에 대해 궁금하다면 그의 사이버세상(www.kingbaeksu.com)을 방문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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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맥시멈 코리아> - 1999년 9월  더보기

어쨌거나 나는 한국에 관한 텍스트의 중심에 놓여 있다. 그래서 책 속의 한국의 모습은 내가 본 한국에 관한 것이지 진짜 한국에 관한 것은 아니다. 한국에 관한 여러 가능성들 중의 하나인 것이다. 나의 가장 큰 바람은 이 행운의 과자들이 맛있으면 하는 것이다. 하나를 골라 속의 메시지를 읽고서는 당신 맘대로 모아볼 수도 있고, 하고 싶은 대로 뭐든 만들어 봐도 좋다. 내 인생은 너무도 예측불허이기에 직설적이고 통일된 이론들을 내놓을 수가 없다. 나는 어쩌면 후기구조주의조차 넘어선 것인지도 모르겠다. 내가 무언지 꼭 정의해야 한다면, 글쎄 도너츠 대신 행운의 과자를 더 좋아하는 펑크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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