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 데뷔(1981), 《한국문학》 신인상(1981) 수상. 첫 시집 『나는 조국으로 가야겠다』(1985, 문학과지성사)를 비롯해 『가슴에 남아 있는 미처 하지 못한 말』(시선집 2015), 『삼류극장에서 2046』(시선집 2024) 등의 시집을 출간. 영화 시나리오로 <체어> <완전한 인생> <이화중선> <선미촌> 등 다수를 집필하고, 배우와 감독으로 활동.
“시는 내게 언제나 그리움이다. 시의 마을에서 멀리 떠나온 내게 시는 고요다, 그리고 먼 적막이다. 먼 바깥이고 우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