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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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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다시 만날 확률, 100%>

김빵

2019년 『커밍 스텝』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내일의 으뜸』 『뜨거운 홍차』 『수치의 역사』 『너를 만난 세계』 『여름 방학:너를 좋아한 계절』 『21세기 마지막 첫사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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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다시 만날 확률, 100%> - 2026년 7월  더보기

제목을 짓기 전 이 글의 문서 이름은 ‘옥주’였습니다. 인물 설정이 막힘없이 써지기에 이번에는 관계 설정이 잘 되려나 보다! 환호했는데, 막상 설정을 토대로 글을 쓰니 이런저런 갈래에서 고민하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수인이 선택의 기로에서 망설이는 것과 같이요. ‘현진이 신수인 걸로 할까. 그럼 두 사람의 관계 고리가 더 깊게 생길 것 같은데. 혐관 연애!’ 그런 생각을 하다가 초자연적인 힘없이 오직 마음으로만 움직이는 현진의 모습이 더 맞는 것 같아 그대로 진행했습니다. ‘또 인간으로 둔갑한 신물처럼 신수도 인간으로 둔갑하여 신물을 지켜보고 있으며 제게 돌아올 수 있도록 수인을 압박하는 건 어떨까? 광적인 집착!’ 생각해보았으나 이야기의 무게가 분산되는 것 같아 이것 또한 초기 설정을 그대로 따라갔습니다. 이야기를 끝낸 시점에서 돌이켜 보니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전생의 인연이 소원을 빌미로 현생에서 다시 이어지는 수인과 현진처럼 이 글은 어쩌면 이렇게 흘러갈 확률이 100%였던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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