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에서 태어났으며 부산항이 한눈에 보이는 수정동 산만디 마을에 살고 있습니다. 어린이와 어른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하고 다정한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2013년 천강문학상, 2023년 최계락문학상을 받았습니다. 동시집 『소문 잠재우기』, 『너, 정체가 뭐니』를 냈습니다.
제가 사는 수정동 산만디 마을은 층층이 이어진 집들과 가파른 계단, 골목이 많은 곳이에요. 그만큼 이야기도 풍성한 곳이지요. 오래된 풍경에 말을 건넨 것이 시가 되었어요.
세 번째 동시집에서는 좀 더 따뜻하고 다정하게 말을 건네고 싶었습니다. 동시를 쓰는 것은 세상에 온기를 전하는 작업입니다. 제 마음이 잘 전해져서 누군가에게 선물이 되고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