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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디지털미디어센터 기자. 2008년 CBS에 입사해 올해로 직장생활 11년 차다. 2010년 환경미화원 노동자들의 인권 문제를 다룬 기사로 한국기자상과 국제엠네스티 언론상을 받았다. 회사에서 최초로 생리휴가를 낸 1호 여기자다. 2017년 가을부터 <삼우실> 연재를 시작해 얼떨결에 작가가 되었다. 좌우명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자, 단 월급만큼만’이다. <삼우실> 계정 인스타그램 instagram.com/3woosil 페이스북 facebook.com/3woosil